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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깡패와 스님과의 싸움_영화 달마야놀자

by 하이보르도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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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마야놀자 이미지

 

1. 스님과 조폭깡패와의 싸움을 그린 영화

2000년 초반 한국 대표 코미디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스토리 내용은 단순하지만 조폭과 스님과의 싸움을 소재로 한 영화로 흥미롭고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났었습니다. 박신양배우와 정진영배우 두 명배우가 잘 그려내서 보는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각기 개성이 넘치는 조연들의 활약이 눈부셔서 좋았기에 다른 사람들한테 리프레쉬하기 좋은 영화라고 소개를 했었습니다.

 

-. 기본 정보

개봉 : 2001년11월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Running Time : 95분

감독 : 박철관

출연 : 박신양, 정진영, 박상면, 강성진, 김수로, 홍경인 등

 

-. 줄거리

박신양(재규)이 상대 조폭조직들과의 전쟁에서 밀려 몸을 피해 산 깊은 곳으로 가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우연한 계기로 절로 들어가 스님들과 함께 살게 됩니다. 박신양을 비롯한 부하들 박상면(불곰), 김수로(왕구라), 강성진(날치), 홍경인(막내)과 같이 막무가내로 절에 살겠다고 엄포를 놓고는 무작정 스님들과 기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스님들은 조폭들이 못마땅해 했고 큰스님(김인문)은 그저 유하게 해결하려 했지만 다른 스님들은 사사건건 기싸움을 벌이며 지내게 됩니다. 결국 조폭들과 스님들은 견디지 못하고 게임을 해서 이기는 쪽의 말을 듣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고스톱, 족구게임, 잠수해서 오래참기, 3천배 절하기 등 승부를 내는 게임을 하게 됩니다. 

 

결국 조폭들이 승리하게 되지만 이들의 행패가 심해지게 되자 스님들은 방관할 수 없어 박신양이 없는 틈을 타 부하들을 두들겨 패버렸고 이를 알게 된 박신양은 정진영에게 1대1싸움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싸움의 고수였던 정진영을 너무 얕 본 나머지 지게 되고 이젠 서열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토록 기싸움과 갈등을 그리며 서로 살아가다 어느덧 '정'이라는 것이 쌓이고 서로를 의지해 가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신양 조직내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는데...

2. 코믹영화를 말하다

2000년대 초에 잘나가던 박신양배우와 정진영배우, 그리고 1999년 개봉한 주유소습격사건으로 떡상한 강성진배우, 김수로배우 등과 같이 만든 작품이어서 그 때 당시에는 코미디 영화였지만 큰 이슈로 어떤 작품일까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현재 네이버 포탈에서도 평점이 8.52이며 명절이나 케이블에서 자주 방송하다보니 대한민국 시민이라면 몇번은 봤을 영화라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입니다. 

 

단순한 스토리로 구성되었고 보편적인 게임이었던 369게임, 족구, 고스톱 등을 영화에 잘 녹여낸 배우들이 재미지게 소화해서 배꼽을 잡았었고 조폭과 스님이라는 흔하지 않은 소재로 해서 갈등을 자아내니 더욱 극에 시너지 효과를 냈던 것입니다. 2022년을 살아가는 MZ세대는 촌스럽거나 뻔한 웃음소재로 여길 수 있으나 보고 나면 2000년대 초의 코미디 영화를 보는 재미가 솔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총평

박신양배우는 97년 영화 편지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던 배우입니다. 출연 작품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엄청난 작품들이 많습니다. 영화 편지, 약속, 킬리만자로, 달마야놀자, 범죄의 재구성, 박수건달 등 있고 드라마로는 파리의 연인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주연, 조연배우도 많지만 총평으로 박신양배우를 거론하는 것은 현재 영화나 드라마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고 2000년대 초를 주름 잡았고 저 또한 팬이었기에 달마야놀자라는 영화를 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이러한 코믹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관객들도 호응이 좋다보니 많은 개봉을 하던 시기 였던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드라마 '파리의연인' 명대사인 "애기야 가자",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내 남자라고 왜 말을 못하냐고" 한번쯤 들어보고 패러디로도 많이 인용됐던 대사입니다. 연인들 사이에서 너도나도 써먹어 봤을 심쿵하게 하는 대사입니다. 박신양배우의 달마야놀자라는 영화를 봤다면 다음 작품들을 찾아서 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명품 연기자 박신양배우를 다시 한번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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